국제신학위원회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차 총회의 제안을 받아들여, 교황 바오로 6세는 1969년 4월 11일 신앙교리성과 연결되어 국제신학위원회를 설립하였다. 바오로 6세는 국제신학위원회에 관한 임시 법령을 승인하였고 이어서 그 위원들을 임명하였다. 국제신학위원회의 임무는 사도좌를 돕는 것인데, 특히 주요한 교의적 문제들을 검토함으로써 신앙교리성을 돕는 것이 그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. 국제신학위원회의 위원장은 신앙교리성 장관이 당연직으로 맡는데, 현재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추기경이다. 사무총장은 도미니코회의 세르쥬-토마스 보니노 신부이다. 국제신학위원회는 그 탁월한 지식과 교회 교도권에 대한 충실성이 잘 알려진, 다양한 학파와 국가 출신의 신학자들로 구성된다. 위원들은 총 30명을 넘을 수 없으며, 신앙교리성 장관의 추천과 해당 주교회의와의 협의 후에 교황 성하에 의해 임명된다. 국제신학위원회는 적어도 1년에 한번 총회를 위해 모이는데, 그 작업은 또한 소위원회 모임들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. 그 연구의 결과는 교황 성하에게 제출되고 그 합당한 사용을 위해 신앙교리성 장관에게 전달된다. 1982년 8월 6일의 자의 교서(Tredcim anni iam)를 통해,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국제신학위원회에 관한 최종 법령을 공포하였다. |